어젯밤 최고의 변증은 결국 삶이라는 글을 읽으며,
역시나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갈급함만 바라보게 된다
생각하고 삶과 갈등할 수 있는 시간들을 허락하셔서 주님께 감사.
어젯밤 최고의 변증은 결국 삶이라는 글을 읽으며,
역시나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갈급함만 바라보게 된다
생각하고 삶과 갈등할 수 있는 시간들을 허락하셔서 주님께 감사.
10/30
청어람 아카데미 cs루이스 컨퍼런스 메모.
(강영안 서강대철학과 교수, 홍종락 번역가, 양희송 청어람대표기획자)
"모든 시대에는 나름의 시각이 있습니다. 각 시대가 특별히 잘 파악한 진리들이 있고 특히 잘 저지르는 실수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에게는 우리시기의 전형적인 실수들을 바로잡아줄 책들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옛날 책입니다."
"본질적인 것에서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서는 자유를
모든일에서는 사랑을"
나니아 연대기의 번역이 조금더 세밀하고 정확한 용어로 수정될 필요.
루이스의 구원관에 대하여- 하나님을 우리의 틀로 제한할 수 없는 일은 아닐까.
'헤아려 본 슬픔'의 앞 뒤 챕터의 논조가 다르다는 사실.
반지성적이고 교조적인 한국기독교 풍토에서 인문학적 소통의 통로를 열어두어야 한다
_
판타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니아 연대기를 이제는 영화가 아닌 책으로 여유를 두고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
10년전에는 그저 어렵게만 느껴지던 cs루이스의 글이
다시 읽는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지려나.
그래서 무조건 읽는 것이 아니라 삶의 맥락과 이어지는 독서가 참 중요한 것 같다.
하나님에 관한 모든 담론은 십자가를 통과해야 한다.
하나님에 관한 모든 관점은 십자가에 모아진 후 다시 나가야 한다.
모든 신학은 그곳으로 수렴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에게서 피할 피난처를 발견했다.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의 알박기 집(십자가)을 꼭 붙잡는다면,
하나님의 모든 진노가 그 자리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에게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