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터키2012. 4. 25. 17:23

Turkey_istanbul 20120412

드디어 이스탄불 도착

쓸쓸하고 쌀쌀했던 트라브존에서 비행기로 약2시간을 날아오니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도시 이스탄불에 도착

 

숙소에 체크인 하자마자 ‘서울정’이라는 한식당으로 직행

무조건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았다

그리고 거금 25리라를 들여 눈물의 돼지두부찌개


정말 두부한조각도 남기지 않고 싹쓸어 먹었다ㅎ

스리랑카, 이란을 거쳐오며 따뜻한 국물이 있는 ‘료리’가 너무 그리웠다

태국에서 현주언니의 라면스프를 받아둘껄 얼마나 후회하고 후회했던가;



 

 


숙소 앞 블루모스크

골목골목이 유적과 문화재투성인 이스탄불의 화려함에 감탄할 수 밖에.

 

 





이곳에도 성큼성큼 봄의 물결이 일렁인다

어딜가나 꽃과 푸른 새싹들

 

 



블루모스크 안으로 들어가자,

아름다운 천장

이란과는 또 다른 모스크양식.

이란을 거쳐와서 인지 자꾸 모든 걸 이란과 비교하게 되었다

가까이 붙어있는 나라지만 거대한 두 문명의 차이는 참 재밌었다 :)

 

 






관광객들은 저 안으로 들여보내주지 않았다

기도에 방해가 되어서 그러나보다







블루 모스크 입구







기념촬영









모스크를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니,

신밧드 할아버지, 코스프레가 인상적이시다







 블루모스크 밖 거리의 풍경









터키의 주요한 간식거리, 군밤

물가는 동부에 비해 1.5배 가까이 비싸다










이스탄불의 역사지구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깔끔하고 화려하다








바자르 뒷길 건물을 예쁘게 페인트칠 해 놓았다









바자르 뒷길- 모자이크 박물관에 가려고 찾아갔으나 문을 닫았다








터키 대부분의 인도는 저렇게 돌 길로 되어있다

케리어를 가지고 다니는 여행자는 조금 불편해 한다

그치만 배낭여행자인 내겐 참 운치 있는 길








바자르 구경

이란, 터키의 파란색은 비슷하면서도 빛깔이 완전히 다르다

터키가 좀더 채도가 높다고 해야하나






터키국민간식 쉬미트







쉬미트를 파는 키 작은 아저씨









모자이크 박물관에 가는 것은 포기. 지하저수지로 향하기로 한다

도심을 누비는 트램. 차와 트램과 사람이 한길로 다니고 있으나

전혀 복잡하거나 위험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지하저수지

메두사의 머리가 거꾸로 놓여있다





Posted by 키 작은 프리데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