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터키2012. 4. 10. 04:24

20120408

 

이삭파샤궁전에 걸어가는 길에 비가 내려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는데

쿠르드 청년일당에게 구제받아

이삭파샤궁전 도착!

 

그러가 계속 비는 부슬부슬

궁전을 둘러보는 것은 포기하려는데

청년 일당 중 '케난'이 궁전을 조망할 수 있는 절벽으로 따라오란다

 

 

 

절벽으로 올라가는 길에 내려다 보이던 도우베야짓

 

 

 

 

 

 

 

케난은 전에 축구선수였는데 사고로 다리를 다쳐 수술을 하는바람에

지금은 절벽올라가기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다리를 보니 정말 큰 수술자국이ㅠ

 

 

 

 

 

 

 

 

저 밑으로 이삭파샤궁전이 보인다

파란하늘 아래에 있는 궁전을 보고 싶었지만 앞으로 한두달은 더 날씨가 이럴거라는 호텔 리셉션 직원의 말.

 

 

 

 

 

 

 

아직 눈도 채 다 녹지 않은 날씨였다

 

 

 

 

 

 

 

 

궁전 건너편에는 오랜된 이슬람 사원이 있다

 

 

 

절벽등반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올라가는 길보다 내려가는 길이 더 무서웠던;

하지만 올라간 보람이 있었던 아름다운 풍경들-

 

터키의 첫 여행지 도우베야짓, 여유롭게 푹 눌러지내고 싶은 작은 마을

마음에 든다

:)

 

 

 

 

 

 

Posted by 키 작은 프리데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