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핀란드2012. 11. 19. 00:05

도보로 어디든 갈 수 있는 도시 헬싱키

기약없는 이 장기여행자는 천천히 도시를 둘러보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다

헬싱키에서 가장 유명한 암석교회를 일단 찾아가기로-







뭔가 절제된 아기자기함이 도시듬뿍 묻어난다










지도보고 스마트폰 gps잡아서 찾아간 암석교회

남들은 정문찾아 들어갈때 나혼자 교회지붕타고 올라갈뻔;;




 





조용히 들어간 암석교회

기존에 있던 암석을 그대로 활용해 교회를 그 자리에 지었다











한켠에 촛불이 켜져 있다











파이프오르간이 멋지다











예배당 뒤에는 각국의 언어로 말씀카드가 비치되어 있다










물론 한국어도 있었다

위로ㅠ











암석교회를 나오면서













교회를 나와서 시내쪽으로 목적도 없이 다시 걸어갔다










조용하게 움직이는 거리







걸어가다보니 나온 깜피교회. 특이한 디자인이 정말 놀랍다

예배당은 정말 작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방문하고 앉아있다 가는 것 같았다









헬싱키 중앙역이다

헬싱키에서 가장 복잡한 곳일법도 한데 

그래도 차분하다는 느낌









공사중 쳐논 칸막이에 붙어있던 사인











앞에 걸어가시던 멋쟁이 할머니 할아버지










스톡만 백화점 앞에서









누군가 파이프에 그림을 그려놓았다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인도에는 항상 이런 사인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발트해가 보이는 헬싱키 부둣가로 나갔다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매섭다











카페로 개조된 배











부둣가 근처에 피쉬마켓이 있는데 

연어구이도 팔고 생선도 직접팔고

작은 시장이 열려있다





2시가 좀 넘었을뿐인데도 해가 짧고 날이 안좋아서 그런지 시장은 약간 파장 분위기

내일 다시오기로 하고 

시장앞에 서있는 페리를 타고 

수오멘리나 섬으로 !








Posted by 키 작은 프리데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