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1 KANDY





하림과 퐈이잘과 함께 점심을 먹은 뒤, 캔디에 생긴지 얼마 안 된 큰 몰에 들어갔다



불교국가 답게 스님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여행자인 내겐 이런풍경도 색다르게 다가온다













크리켓경기인지 축구경기인지에 몰두해있는 사람들












몰에서 나와 페라데니야 식물원에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인도문화권에서 인기만점인 TATA 자동차










인도와 비교하자면 뭐든지 깔끔한 스리랑카












퐈이잘과 기념사진

일본어를 잘하는 퐈이잘- 보고프당 :)









만원에 가까운 입장료를 내고 페라데니야 식물원에 들어갔다

현지인들에게는 500원정도의 엄청나게 싼 입장료

식물에 큰 흥미가 없었지만 하림과 퐈이잘이 내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곳이어서 함께 입장.



예쁜꽃과 나무들이 즐비했지만 엄청난 수의 박쥐가

나무에 매달려있었던 풍경이 장관이었다












다리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식물원안에 있는 다리에서 내려다 본 풍경










다양한 종류의 열대식물들, 종류와 수가 사실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걷기에 좋은 길도 있었고












꽃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퐈이잘

이 날 사진을 찍기 위해 퐈이잘과 하림에게 DSLR찍는 법을 계속계속 가르쳐줬으나,

자꾸 눈을 안대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바람에

내 사진은 거의 건질 수 없었다ㅠㅠㅠ













식물원에서 거의 반나절을 보낸 뒤 저녁에 다시 캔디 시내로 돌아왔다

이제 저녁해가 뉘엿뉘엿












잠시 더위를 피해서 카페에 들어가 오렌지 쥬스 한잔

생긴건 저렇게 무섭게 생겼어도 순박했던 하림ㅠ

하림이 누나라고 부를때마다 가끔 깜짝놀라긴 했다;;ㅎㅎ












하림네 집에 초대받아 홈스테이 하기 위해 짐을 옮겼다

낯선곳에 혼자 간다는게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마음따뜻했던 하림과 퐈이잘을 믿어보기로.


내 가방을 둘러매고 나선 하림과 퐈이잘

이렇게 무거운 가방은 처음봤다며 혀를 내두르던-












그리고 도착. 하림이 방을 내어주었다












하림네 앞집에 사는 퐈이잘네 집에도 인사드리러 가고-

특히 영어를 약간 할 줄 알던 퐈이잘의 누나가 내게 강한 관심을 보이며

이런저런 질문을 했다











정겨운 퐈이잘네 가족들

다음날 저녁식사에 초대해주셨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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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프리데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