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이곳 저곳에 흩뿌려진 기억에게서 뒤돌아서는 일같아서
머뭇거리게 된다
길에 밟히고
밤하늘에 걸리고
노랫소리에 씹히는
푸른봄의 파편
그림자를 잊고사는 일이 쉽지않다
지워낼 수 없다면 잊고라도 살아야하는데
길은 여전하고
밤하늘은 쏟아질 정도로 빛나며
노랫소리는 그칠줄을 몰라
나는 자꾸 머뭇거리게 된다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이곳 저곳에 흩뿌려진 기억에게서 뒤돌아서는 일같아서
머뭇거리게 된다
길에 밟히고
밤하늘에 걸리고
노랫소리에 씹히는
푸른봄의 파편
그림자를 잊고사는 일이 쉽지않다
지워낼 수 없다면 잊고라도 살아야하는데
길은 여전하고
밤하늘은 쏟아질 정도로 빛나며
노랫소리는 그칠줄을 몰라
나는 자꾸 머뭇거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