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한 일상/20122012. 5. 6. 22:05


여행의 시간이 길어지니
역시 삶의 일부가 되어 그 가운데에서도 쉼을 요구받는다

6개월 잔뜩 긴장했었는지
하루종일 쉬어도 몸이 무겁다
짊어진건 배낭이 아니라 가누지 못하는 생각의 무게일지도 모르겠다

아. 다시금 아무것도 쥐지 못한채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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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프리데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