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한 일상/20122012. 5. 2. 16:36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고, 볼 수 있고, 이해될 수 있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인생에게 가르치시는 방법

그것이 인생을 겸손하게 하시는 방법


터키에서의 시간이 조금은 고되다

함께 있는 정화언니에게 미안한 마음에-

6월 동생의 결혼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마음에-

감정고리의 끝을 알 수 없어 고민되는 마음에-

서 있는 곳과 생각하는 곳이 일치하지 않아서 붕떠버린 마음에-


어느 것 하나 내 힘으로 결정하고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어느 때 보다 주님의 은혜가 간절하다

어느 때 보다 기다릴 줄 아는 인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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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프리데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