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한 일상/20112011. 11. 26. 23:09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두려움만 가득안고 비행기에 오른 시작.
도착하자마자 정말 말도 안되게 현지인의 손에 이끌려 프로볼링고 여행사에 도착했는데
동양인 배낭여행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프로볼링고에서
대구 재벌 아저씨와 재겸이를 만난 것.
서로 인도네시아에 와서 한국인여행자를 처음만났다며 금새 동지가 됐던 것
그래서 정말 고됐던 여행지에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동티모르로 가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한국인 유엔경찰관 아저씨를 만나서
동티모르에 대한 개요와 공항수속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이곳 로스팔로스에서의 여울이까지
은혜다

준비하는 과정의 고민과 고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서
하나님의 일하시는 과정을 다시한번 되돌아본다.
어그러져버린 시간이 결국 하나님의 간섭이 닿는 시간이었던 것을 기억한다
하루하루 더 잘 보내야겠다
뜨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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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프리데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