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한 일상/20132013. 8. 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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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니어링이나 헨리 데이비드 소로처럼 

문명사회를 거슬러 삶의 방식을 완전히 전환하여 살아갈 자신은 없으면서도,

모든 가치가 상업화되고 자본화되는 시대의 흐름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여가와 휴식은 온통 소비문화로 점철되어 소비하지 않으면 누릴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세상이다.

세상은 현기증이 밀려올 정도로 속도를 내고 있고(무엇을 목적으로 달려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모두들 의식하던 의식하지 못하던 속도를 내는 세상속에서 발버둥치며 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 사람사는 세상에 사람은 어디 있는지 어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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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프리데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