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여행수첩:2012. 10. 6. 04:14

비쉬케크에 드디어 도착했다

벌써 이틀이 지났지만 우즈벡 비자때문에 분주해져 인터넷 할 여유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다

일본인도, 독일인도, 스위스인도 필요없는 초청장이 왜 우리나라는 필요할까ㅠ

초청장을 받는데에 일주일이 소요되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공항에서 만나 같이 다니고 있는 한국아저씨 덕분에

공짜로 초청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즈벡에서 사업을 하시고 계시기 때문ㅎ



비자받는 일이 번거로워지면 그 나라의 문턱이 이유없이 높다고 느껴져

왠지 가고 싶지 않아진다

한마디로 첫인상이 좋아지지 않는 것

나를 귀찮게 만들고 신경쓰이게 하는 나라ㅠ

그래도 이왕 이곳까지 왔으니 중앙아시아의 한복판인 우즈베키스탄에도 가봐야하지 않을까


11월 15일에 끝나는 러시아 비자때문에 최소한 11월 1일에는 모스크바에 도착해야 한다

일정에 쫓기는 여행이 익숙치 않아 마음이 괜시리 분주하다


그래도 내일은 이식쿨호수로 이동!

본격적인 키르기즈스탄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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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프리데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