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중국 08,122012. 9. 19. 00:38



상해에서 시안으로 향하는 기차

14시간걸리는 나름 빠른 기차를 타고 갔다


저녁 7시가 조금 못되어 출발하는 기차였는데

윗자리의 중국남자가 빵이며 요쿠르트며 떡이며 먹으라고

자기가 먹을때마다 하나씩 내려줘서

나는 밑에서 주는대로 잘도 받아먹었다ㅎㅎ






시안역에 도착했는데, 도착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아, 역시 대륙이구나아-

한탕인(han tang inn)호스텔에 예약을 하고 메일로 픽업을 부탁했더니 

마중을 나와주었다







그러나 40분후에 도착하는 다른 손님도 함께 기다려야 했기에

나는 버스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한탕인 유스호스텔

정말 깨끗하고 다녔던 중국 호스텔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하룻밤 50위안( 곱하기 1.8 정도 하면 된다)


다만 내 방에서 와이파이가 잘 안터진다는 단점;;;

리셉션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자꾸 한국드라마를 다운받아봐서 인터넷이 안터지는 것 같기도 하다ㅎ

내가 볼 때마다 아이패드로 한국드라마를 보고 있었음ㅎ






밤새 기차에서 뒤척이느라 피곤했지만, 잠은 오지 않아 동네 한바퀴 돌기로-









호스텔을 나서니 금새 사거리의 한복판에 종루가 보인다

올라가는 것도 입장료를 내야한다고










회족거리로 가기위해 길을 건너니 굉장히 특이한 풍경








스타벅스의 외관이 특이하다











쭉 걸어가 본다









이런 거리를 볼 때마다 정말 중국스럽다고 느낀다 :)









드디어 회족거리 도착!

회족거리의 풍경들









인도 북부와 네팔에서 많이 보던 등이 여기에도 걸려있다

역시 중국에는 없는게 없다 ;;





































  



















상해에서 잘 쉰 덕에 아직은 에너지가 넘친다 :)




















회족거리를 쓱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발견한 군고구마!



중국 고구마는 무슨 팔뚝만하다!










크기에 따라 좀 다르지만 한개에 8원 정도

이후로 나는 이 아주머니에게서 군고구마를 3번 더 사먹었다ㅠ





20120914_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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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프리데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