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취방이 없어지니 부모님이 계신 좁은 청주집에는
서울에 있던 짐을 둘 곳이 없다
자취방에 있던 서랍장들은 동생 신혼집으로 이사보내고
어차피 내 물건이라고는 책밖에 없었고-
청주집 좁은 공간에 그래도 책만 좀 정리를 해뒀는데,
정말 생각해보니 내 물건이라고는 이제 풀어놓은 배낭과
읽으며 한권한권 쌓아둔 이 책이 전부.
늘 떠날 사람처럼 살다보니 옷도 신발도 화장품도 가방도 여행때 들고 다니던게 전부-
나 어쩌다 이렇게 됐지?ㅠ
서울 자취방이 없어지니 부모님이 계신 좁은 청주집에는
서울에 있던 짐을 둘 곳이 없다
자취방에 있던 서랍장들은 동생 신혼집으로 이사보내고
어차피 내 물건이라고는 책밖에 없었고-
청주집 좁은 공간에 그래도 책만 좀 정리를 해뒀는데,
정말 생각해보니 내 물건이라고는 이제 풀어놓은 배낭과
읽으며 한권한권 쌓아둔 이 책이 전부.
늘 떠날 사람처럼 살다보니 옷도 신발도 화장품도 가방도 여행때 들고 다니던게 전부-
나 어쩌다 이렇게 됐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