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한 일상/20122012. 7. 16. 16:34

엄마와 둘이서 늦은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먹었다 
어떤 날의 회상이 자연스러운 화젯거리가 되어 대화를 한다
이야기를 마치고 먹은 그릇을 설겆이 하는데
눈물이 뚝 떨어진다
이제는 라면에 올려진 김치같이 우거우걱 씹으며
자연스럽고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왜 돌아서서 아파오는지 모르겠다

아, 청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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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키 작은 프리데만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