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한 일상/2011
10/30
키 작은 프리데만씨
2011. 10. 30. 19:59
네가 그토록 무수히 뱉어냈던 언어들이
허공을 맴돈다
주인을 잃었고
갈 곳없는 생명은
시체가 되어 가라앉는다
돌아서니 죽은 언어들만
나를 둘러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