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이라 불리워지는 루푸스를 앓고 있는 선배 성옥언니의 페이스북에
신약이 개발되어 나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쁨의 글이 올라왔다
그 글을 읽으며 함께 축하하며 내 안에 드는 또 다른 마음은
불치병처럼 느껴지는 세상의 부조리앞에 서 있는 우리네 인생에
예수의 존재가 '신약'이 개발되었다는 소식과 같은
복음과 기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예수를 안다는 것은 담배를 피느냐 마느냐 술을 마시느냐 마느냐하는
유치한 차원의 논쟁의 중점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뛰어넘고 아우르는 그 깊이를 맛보고
그 깊이에 잠겨 자유함과 만족함을 얻어 흘려보내고도 넘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아는 것.
결국 그것은 예수님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는 그리스도인들의 몫